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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피커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습니다.
저렴한 2~3만 원대 스피커를 살 수도 있고, 10만 원이 넘는 북쉘프 스피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을 조금 더 올리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브랜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에디파이어(EDIFIER)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MR3, MR4, M60, M90이 많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네 제품의 가격과 용도가 꽤 다르다는 것입니다.
"MR3와 MR4는 뭐가 다르지?"
"M60은 MR4보다 비싼 만큼 좋은가?"
"M90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블루투스가 꼭 필요한데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하지?"
이런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음질이 좋다"는 식의 리뷰보다는 가격, 크기, 출력, 블루투스, 연결 방식, 사용 목적을 기준으로 네 제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성비를 원한다면 MR3, 유선 중심의 음질을 원한다면 MR4, 책상 위에서 음악과 게임을 모두 즐기려면 M60, TV까지 연결하는 고급형을 원한다면 M90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선택입니다.
에디파이어 MR3·MR4·M60·M90 스펙 비교
먼저 네 제품의 차이를 한눈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 항목 | MR3 | MR4 | M60 | M90 |
| 제품 성격 | 컴팩트 모니터 스피커 | 스튜디오 모니터 | 프리미엄 데스크톱 | 고급 데스크톱/TV |
| 출력 | 18W × 2 | 21W × 2 | 66W | 100W |
| 유닛 | 3.5" + 1" | 4" + 1" | 3" + 1" | 4" + 1" |
| 주파수 응답 | 52Hz~40kHz | 60Hz~20kHz | 58Hz~40kHz | 50Hz~40kHz |
| 블루투스 | O 5.4 | X | O 5.3 | O 6.0 |
| 블루투스 코덱 | SBC | - | LDAC / SBC | LDAC / SBC |
| USB-C | X | X | O | O |
| AUX | O | O | O | O |
| RCA | O | O | - | - |
| 광입력 | X | X | X | O |
| HDMI eARC | X | X | X | O |
| 서브우퍼 출력 | X | X | - | O |
| 크기 | 125.5×220×185mm | 140×228×197.5mm | 100×168×147mm | 133×212×225mm |
| 무게 | 3.85kg | 약 4.5kg | 3.07kg | 6.05kg |
| 국내 정품 가격대 | 약 8~9만원대 | 약 10~11만원대 | 약 14~15만원대 | 약 24~25만원대 |
※ 크기는 액티브 스피커 기준이며, MR3·MR4 등은 좌우 스피커의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은 2026년 8월 확인 시점의 국내 정품 최저가 기준이며 판매처·할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MR3의 공식 사양은 18W×2, Bluetooth 5.4, 52Hz~40kHz이며, MR4는 21W×2와 4인치 유닛을 사용하고 블루투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M60은 66W 출력과 Bluetooth 5.3, LDAC, USB-C를 지원하며 스피커당 100×168×147mm로 네 모델 중 책상 위 공간을 가장 적게 차지하는 편입니다.
M90은 100W RMS 출력과 4인치 미드베이스, Bluetooth 6.0, LDAC, HDMI eARC, 광입력, USB-C, AUX 및 서브우퍼 출력을 갖춘 상위 모델입니다. 국내 정품 가격은 확인 시점 기준 약 24만9천 원입니다.
그런데 MR3와 MR4, 뭐가 다른 걸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조합입니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냥 MR4를 사는 게 좋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의 성격은 조금 다릅니다.
MR3는 편의성이 좋은 신형 모델
MR3는 3.5인치 미드로우 드라이버와 1인치 실크 돔 트위터를 사용하고 Bluetooth 5.4를 지원합니다.
TRS, RCA, AUX와 블루투스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다른 음원기기에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책상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장점이 있습니다.
MR3 추천 대상
- PC와 스마트폰을 함께 연결하고 싶은 사람
- 블루투스가 필요한 사람
- 작은 책상을 사용하는 사람
- 10만 원 이하의 스피커를 찾는 사람
- 게임, 유튜브, 음악을 두루 사용하는 사람
현재 정품 가격이 약 8만9천 원 수준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가성비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MR4는 블루투스 대신 기본 음질에 집중
MR4는 MR3보다 큰 4인치 유닛을 사용하고 21W×2 출력을 제공합니다.
대신 블루투스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PC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블루투스가 필요하지 않다면 MR4는 오히려 깔끔한 선택입니다.
특히 음악 감상이나 PC 작업처럼 유선 기반의 데스크톱 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MR4의 포지션이 명확합니다.
국내 정품 가격은 현재 약 10만9천 원 수준입니다.
MR4 추천 대상
- PC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사람
- 블루투스가 필요 없는 사람
- 음악 감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 조금 더 큰 4인치 유닛을 원하는 사람
Best 1. MR3|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MR3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과 편의성의 균형입니다.
약 9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서 Bluetooth 5.4, AUX, RCA, TRS를 지원하고 18W×2 출력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PC 소리를 출력하는 용도라면 충분하고, 게임과 유튜브, 음악까지 하나의 스피커로 해결하기 좋습니다.
특히 "10만 원 이하에서 살 만한 PC 스피커"를 찾고 있다면 우선순위가 높은 제품입니다.
MR3의 핵심
저렴하면서도 연결성이 좋은 입문형 모델
Best 2. MR4|음질 중심이라면 여전히 강력한 선택
MR4의 장점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검증된 기본기입니다.
MR3보다 큰 4인치 유닛과 21W×2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튜디오 모니터 성격이 강합니다.
무엇보다 MR4의 장점은 "필요한 기능만 갖춘 스피커"라는 점입니다.
블루투스나 앱 같은 편의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오히려 불필요한 기능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PC에 연결해 음악, 게임, 영상 등을 주로 즐기는 사용자라면 여전히 좋은 선택입니다.
MR4의 핵심
블루투스는 포기하고 기본적인 음질과 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MR4
Best 3. M60|책상 위에서는 가장 균형 잡힌 모델
가격이 15만 원 정도까지 올라가면 M60이 등장합니다.
M60은 MR 시리즈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3인치 롱스로우 알루미늄 미드로우 드라이버와 1인치 실크 돔 트위터를 사용하며 총 66W RMS 출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Bluetooth 5.3과 LDAC, USB-C, AUX를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크기입니다.
스피커 한 대가 100×168×147mm로 상당히 작습니다. 그런데도 66W 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작은 책상에서 공간과 성능을 함께 챙기려는 사용자에게 잘 맞습니다.
게다가 전용 스탠드가 기본 제공되어 책상 반사음을 줄이고 청취 위치에 맞게 스피커를 배치하기 좋습니다.
M60의 핵심
작은 크기 + 블루투스 + USB-C + 강력한 출력
M90|가격은 높지만 완전히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M90은 네 제품 중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단순히 "M60보다 조금 좋은 스피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00W RMS 출력에 4인치 미드베이스와 1인치 트위터를 사용하며, Bluetooth 6.0과 LDAC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HDMI eARC, 광입력, USB-C, AUX, 서브우퍼 출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M90은 PC 스피커뿐만 아니라 TV용 스피커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HDMI eARC가 필요한 사용자라면 M60과 단순 가격 비교를 하기보다는 연결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M90의 핵심
PC부터 TV까지 하나의 스피커로 해결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상위 모델
네 모델의 가격 차이, 돈을 더 낼 가치가 있을까?
현재 국내 정품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계단식 구조입니다.
MR3 → 약 8.9만 원
MR4 → 약 10.9만 원
M60 → 약 14.9만 원
M90 → 약 24.9만 원
실제 가격 비교에서도 MR3 8만9천 원, MR4 10만9천 원, M60 14만9천 원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비싼 게 더 좋다"가 아니라 내가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입니다.
9만 원 전후
→ MR3
가성비 우선
11만 원 전후
→ MR4
유선 중심, 기본 음질 중시
15만 원 전후
→ M60
블루투스 + USB-C + 작은 크기
25만 원 전후
→ M90
TV 연결 + 고출력 + 다양한 입력
게이머라면 어떤 모델이 좋을까?
게임용으로만 생각한다면 무조건 가장 비싼 M90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FPS 게임을 할 때는 오히려 책상 위 공간과 스피커 배치가 중요합니다.
가성비 게이밍 PC
MR3 추천
게임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음악도 함께 사용한다면 편리합니다.
유선 PC 환경
MR4 추천
블루투스가 필요 없다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깔끔한 게이밍 데스크
M60 추천
작은 크기와 스탠드 덕분에 데스크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에게 잘 맞습니다.
PC + 콘솔 + TV
M90 추천
HDMI eARC와 광입력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유연합니다.
사무직이라면 어떤 모델이 좋을까?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는 게임보다 다른 기준이 중요합니다.
회의, 음악, 유튜브, 영상 시청 등을 모두 고려한다면 블루투스와 USB-C 지원 여부가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M60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USB-C로 PC에 연결하고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로 사용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60은 Bluetooth 5.3과 LDAC뿐 아니라 USB-C와 AUX도 지원합니다.
반대로 업무용 PC에만 연결하고 추가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MR3나 MR4로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Bad. 모든 사용자에게 M90이 좋은 것은 아니다
M90은 스펙만 보면 가장 매력적입니다.
100W 출력, Bluetooth 6.0, LDAC, HDMI eARC, 광입력, USB-C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약 25만 원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단순히 PC에서 유튜브와 게임을 하는 용도라면 투자 대비 체감이 작을 수 있습니다.
대안은 M60입니다.
PC 중심으로 사용하면서 블루투스와 USB-C가 필요하다면 M60으로도 상당히 많은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TV까지 연결할 계획이라면 M90으로 올라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즉,
M90은 "음질 때문에 무조건 사야 하는 제품"이라기보다 "다양한 연결성과 높은 출력이 필요한 사람"에게 맞는 제품입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가격 차이를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내구성은 어떨까?
스피커는 마우스나 키보드처럼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내구성을 단순히 클릭 수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장기간 사용할 제품인 만큼 인클로저 품질, 전원부, 앰프 설계, 연결부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파이어는 PC용부터 스튜디오 모니터, 데스크톱 오디오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어 브랜드 자체의 대중성과 인지도도 높은 편입니다.
특히 MR4는 오랜 기간 판매되면서 사용자층이 넓어졌고, MR3와 M60 역시 가격 대비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에디파이어 MR3 추천
- 10만 원 이하에서 찾는 분
- 블루투스가 필요한 분
- PC와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는 분
-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에디파이어 MR4 추천
- 유선 PC 환경이 중심인 분
- 블루투스가 필요 없는 분
- 음악과 게임을 모두 즐기는 분
- 검증된 스테디셀러를 선호하는 분
에디파이어 M60 추천
- 책상 공간이 좁은 분
- 작은 크기를 선호하는 분
- USB-C 연결이 필요한 분
- 블루투스와 LDAC를 활용하고 싶은 분
- 데스크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에디파이어 M90 추천
- PC와 TV를 함께 사용하는 분
- HDMI eARC가 필요한 분
- 높은 출력이 필요한 분
- 광입력이나 서브우퍼 연결이 필요한 분
- 20만 원대까지 예산을 생각하는 분
이런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단순히 PC 소리만 출력하면 되는 분
→ 저렴한 PC 스피커로도 충분합니다.
❌ 블루투스가 필요하지 않은데 MR3와 MR4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
→ MR4의 유선 중심 구성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 작은 책상에서 큰 스피커를 사용하기 어려운 분
→ M60이 훨씬 편합니다.
❌ PC에서만 사용할 예정인데 25만 원을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분
→ M60 또는 MR3/MR4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2026년에는 어떤 에디파이어를 사야 할까?
개인적으로 가장 쉽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원하는 것추천 모델
| 가성비 | MR3 |
| 유선 음질 중심 | MR4 |
| 작은 책상 + 블루투스 | M60 |
| PC + TV + 고출력 | M90 |
| 10만 원 이하 | MR3 |
| 15만 원 전후 | M60 |
| 25만 원 전후 | M90 |
총평
에디파이어 MR3, MR4, M60, M90은 이름만 보면 비슷한 PC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포지션이 상당히 다릅니다.
MR3는 가성비와 편의성, MR4는 유선 중심의 기본기, M60은 데스크톱 환경의 균형, M90은 고출력과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무조건 비싼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사용 환경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C에서 게임과 유튜브를 주로 한다면 MR3도 충분할 수 있고, 블루투스가 필요 없다면 MR4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깔끔한 데스크 셋업과 무선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M60이 좋은 균형점이고, TV까지 연결하고 다양한 입력과 높은 출력이 필요하다면 M90이 확실한 상위 선택지입니다.
결국 에디파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대별로 선택지가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한 줄 정리
"9만 원대 가성비는 MR3, 유선 기본기는 MR4, 데스크톱 밸런스는 M60, PC와 TV를 모두 잡으려면 M90."
제품을 고를 때는 스펙 숫자만 보기보다 블루투스 필요 여부 → 책상 공간 → PC/TV 연결 여부 → 예산 순서로 결정하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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